익산시가 민원콜센터 상담원들의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익산시는 23일 민원콜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황등면사무소내 콜센터에서 상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상담원의 전문성을 강화해 민원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 메타넷엠씨씨 신은진 강사가 초청돼 전화응대의 중요성, 고객의 상상, 프로가 되는 방법, 고객의 상상을 실현시키는 표현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정미영 상담사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드린다는 프로의 자세를 가지고 앞으로도 상담에 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민원인들의 요구사항을 신속하고 친절하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승원 감사담당관은 "시 전반에 대한 불편·궁금 사항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1577-0072로 전화하면 된다. 민원콜센터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상담원 교육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2009년에 개소한 익산시 민원콜센터는 황등면사무소 3층에 상담원 10명이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밤 9시 30분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익산시 행정기관의 전화번호를 일일이 기억할 필요 없이 1577-0072로 전화를 하면 상담사가 전화를 받아 일반적인 사항으로 75% 이상은 직접 상담안내하고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부서에 바로 연결하고 있다.
이외에도 홀몸 어르신에게 안부전화를 하고 유기민원 및 시 산하 공무원들의 전화친절도 등에 대해서도 주기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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