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새힘 암환자후원회 35회 정기총회 개최
“암 환자에게 희망이 되자”
제35회 새힘 암환자후원회 정기총회가 22일 예수병원에서 열렸다.
1부 행사에서 소망교회 안현임 목사는 “예수병원 암환자 후원회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구하는 생명선이다”면서 “살기가 힘들수록 선한 사마리아 인이 필요하며 우리는 암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희망의 끈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2부 정기총회에서는 감사보고, 2015년 사업보고, 2016년 사업계획과 예산 승인 등이 이뤄졌다.
지난 1982년에 설립된 새힘 암환자후원회는 암환자 치료비와 수술비 지원, 암 예방 활동, 청소년 금연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전주 예수병원에서 치료받는 암환자 중 형편이 어려운 127명에게 암 치료비 7000여만원을 지원했다. 현재까지 총 2086명에게 약 8억7000만원을 지원해 귀한 생명을 구했다.
권창영 병원장은 “암 예방과 치료를 위한 헌신적인 노력으로 섬김의 본을 보여주고 있는 새힘 암환자후원회의 자랑스러운 창립 35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 더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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