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행식 새누리당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지속적인 경제불황 속에 구직난을 겪고 있는 익산 지역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취업 지원 특별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고된 학업을 마치고서도 구직난을 극복하기 위해 서울 원정 유학길에 오르는 취업준비생 본인은 물론 학부형들이 안아야 하는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운 지경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최 예비후보는 “익산시립도서관 4곳에 분야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공무원·공사·공단 취업반, 기업·금융권반, 모의면접반, 창업반을 설치해 특성화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으로 “현재 취업준비생들의 서울 원정길에 학원비는 물론 교재비, 숙박비, 생활비를 합산하면 1인당 2천여만원 가까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지원 대책으로 막대한 심적·경제적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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