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이달부터 읍면동 복지 허브화를 본격 추진한다.
익산시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찾아가는 상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복지허브화 추진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복지허브화 사업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하고 맞춤형복지 전담팀을 신설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신설되는 맞춤형 복지팀은 노인이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대상을 집중적으로 방문하는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상자의 욕구 조사 및 사례관리를 통해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통(이)장, 민간기관 연계 등 공공자원 뿐 아니라 민간자원까지 적극 활용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역보호체계를 구축하는 등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주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한웅재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팀, 제도지원팀, 협력팀, 홍보팀 등 4개팀 15명으로 ‘복지허브화 추진단’을 구성하고 시민 의견수렴을 위한 민간자문단을 운영한다.
한웅재 시장 권한대행은 “읍면동이 찾아가는 맞춤형복지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는 진정한 복지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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