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남초등학교 야구부가 오는 5월 27일 강릉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소년체전’초등부 전북대표로 선발됐다.
군산남초등학교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군산 월명야구장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 2차 선발전에서 안정적인 마운드 운용과 홈런 6개를 때려낸 타선의 고른 활약 속에 전 게임을 콜드게임으로 장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 대표 선발전은 군산남초를 비롯해 군산신풍초, 전주진북초, 군산중앙초 등 4개 팀이 출전해 지난해 11월 1차 선발전 결과 군산남초가 우승한데 이어 이번 2차 선발전에서도 압도적인 전력으로 우승함에 따라 전북대표로 선발됐다는 것.
이번 선발전 우승으로 군산남초등학교는 지난 1일 군산상고 야구동문회가 주최하는 ‘제15회 일구회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 우승에 이어 야구명문교로서의 전통을 이어갔다.
군산남초등학교가 옛 명성을 되찾게 된 데는 지난 2013년 지휘봉을 잡은 박준모 감독의 역할이 크다는 분석이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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