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가 경찰간부후보생 5명을 배출했다.
14일 원광대에 따르면 간부후보생 시험에 경찰행정학과는 지난해 5명을 배출한데 이어 올해 남자 일반분야에서 이준호(07학번)·김수산(10학번)·천정범(10학번)·박동아(04학번)씨 등 4명이 합격했다.
또 법학과 졸업생 김도혁(08학번)씨도 합격자에 이름을 올려 5명이 간부후보생으로 임용됐다.
최종 합격자들은 앞으로 경찰교육원에서 1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경위로 임관해 일선 경찰 간부로 활동을 시작한다.
원광대는 40명을 선발한 이번 시험에서 5명의 합격생을 배출시켜 명문대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한편 원광대 경찰행정학과는 지난 1995년 신설돼 2001년 경찰간부후보생시험 첫 합격자가 나온 이후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700여명의 졸업생 중 경찰간부후보생시험 외에도 사법고시와 행정고시, 대통령 경호실, 검찰 법원직을 비롯한 공무원과 경찰시험 등에서 400여명을 합격시켰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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