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도내 사회복지단체 및 도서벽지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통한 사랑을 나누기 위해 홈경기 초청 실시한다.
8일 전북현대에 따르면 선수단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사회공헌기금과 구단의 기부지원정책에 따라 축구를 접하기 어려운 사회복지단체와 도서벽지 학교를 대상으로 매년 홈경기 관람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번 시즌에도 초청행사를 지속해 연고지역 축구기반 확대 및 축구를 통한 사랑나눔에 나선다.
초청행사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을 초청해 관람기회를 제공하는 등 전북 선수단과 구단은 이동수단과 입장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선수들은 자신들의 사비를 통해 아동센터 및 사회복지 기관 아이들에게 올 시즌 전북 홈경기를 모두 볼 수 있는 2016 전북현대 시즌권을 전달하기로 했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축구를 통해 우리구단이 전북 도민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 큰 행복이며, 무엇보다도 선수단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전북현대가 단순한 축구팀이 아닌 전북도민들에게 ‘우리구단’이라는 인식이 앞으로 더 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