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국제화교육센터를 통해 일일 기초영어회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액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서 외국인 방문객 응대 능력을 키운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것으로, 소상공인 등 관내 주민들이 대상이다.
교육 참가 신청은 국제화교육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로 하면 되며, 자기소개부터 부탁을 들어줄 때와 전화를 받을 때, 물건을 고를 때, 가격을 흥정할 때 쓰는 표현 등을 배우게 된다.
무주국제화교육센터에 따르면 기관 및 단체의 경우 수강생들의 편의를 고려해 교육 일자와 시간조정, 출장교육도 가능하다.
무주군 자치행정과 조정선 교육협력 담당은 “많은 분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9년 개관한 무주국제화교육센터는 무주읍 당산리 청소년수련관 옆에 테마형 체험학습시설 등을 갖추고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통학형 교육과 방학캠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회화 교육 등을 진행하며 무주군 체험영어 교육의 산실로 평가받고 있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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