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보건소가 주민의 한의약보건의료 수요 증가에 따라 한의약 대사증후군교실과 여성갱년기관리 교실을 요일별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관내 한의원원장과 업무협약 후‘한의약 대사증후군관리 교실(비만교실)’은 2월 16일부터 5월 12일까지 14명이, ‘한의약 갱년기여성 건강교실’은 2월 17일부터 5월 4일까지 40세부터 60세를 대상 22명이 참여해 각각 12주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방보건의와 한방사업담당자, 운동처방사, 영양사, 임상병리사가 한 팀이 되어 통합으로 진행된다. 특히 혈압과 혈액(혈당 및 콜레스테롤), 체지방 검사를 실시해 고혈압과 당뇨 등 예방관리 대상자인 “대사증후군의 고위험 군”에 해당되면 비만침, 시술을 비롯한 한약재 처방과 식이요법, 수중운동 등 다양한 운동요법 등을 도입하여 처방하게 되며, 사상체질 분류를 통해 개개인에 체질에 맞는 식이교육과 양생교육도 실시한다.
이승호 보건소장은 “대사증후군 예방과 갱년기 증상개선을 위해 운동, 식생활개선, 침치료 및 레크레이션, 명상, 호흡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건강한 진안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박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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