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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기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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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기반 확대
  • 박철의 기자
  • 승인 2016.03.03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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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억 투입 친환경농업 총력
 

진안군은 용담호 상류지역 우렁이농업지구 조성 및 친환경 유기질비료, 친환경자재 지원 등 18개 사업에 47억을 투입해 친환경농업 육성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에 진안군은 민선 6기 역점사업인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제초제 없는 벼농사를 위해 군 전체 벼 재배면적 2,038ha 중 약 70%인 1,500ha를 왕우렁이 농법으로 실천하기 위하여 군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가고 있다.

이는 용담호 맑은 물 공급과 안전 농산물 생산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최근 저농약 인증제도 폐지로 인해 친환경농업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고, 인증을 획득한 농산물의 판로와 가격 차별성이 미비하여 농업인과 관련 단체들이 친환경농업을 기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 장려금 차등 지원 및 인증 품목 다양화, 인증비용 및 친환경농업직불금 지원도 확대하여 농가의 간접소득 증대 및 생산비 절감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 밖에도 친환경농업이 유기농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수확 후 포장 단계까지 농약, 중금속, 유해미생물 등 유해 요소를 관리하는 GAP 인증 제도를 정착하여 농산물 판로를 찾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하재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 확대를 통해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처하고 자유무역협정(FTA)의 파고를 넘어 미래농업의 대안으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생산자를 잘 살게 하는 친환경농업’‘소비자를 행복하게 하는 친환경농업’‘자연을 건강하게 하는 친환경농업’이라는 친환경농업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박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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