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전국동계체전이 강원, 서울 등지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전북이 대회 3일째 순항하며 목표 달성에 한발 다가섰다.
전북은 25일 이날 바이애슬론에서 무더기 금메달을 따내며 현재 금메달 12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5개 등 모두 43개의 메달을 획득해 528점을 얻어 종합순위 4위를 지키고 있다.
전북은 이날 바이애슬론 경기에서 여초 계주, 여중 계주, 남자 일반부 계주, 여자 일반부 계주에서 각각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또한 스키(크로스컨트리) 여초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바이애슬론 여초 유설희(무주초)는 개인경기와 스프린트,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 3관왕에 오른데 이어 스키(크로스컨트리) 여초 최수린(안성초) 역시 프리와 계주, 바이애슬론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바이애슬론 여자일반부 고은정(도체육회)도 개인경기와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대회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전북은 대회 마지막날인 26일 강원 알펜시아 경기장에서 스키 알파인과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등 3종목에 74명이 출전해 메달획득에 나설 예정이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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