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전국동계체전 이틀째인 24일 전북선수단이 메달을 추가하며 18년 연속 종합순위 4위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이날 도 선수단은 바이애슬론과 스키 스프린트, 크로스컨트리 등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 총 317점을 얻어 대회 첫날 6위였던 순위가 2계단 뛰어올라 4위에 랭크돼있다.
이날 바이애슬론 여초 스프린트에서 유설희(무주초)가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스키(크로스컨트리) 여초 프리 최수린(안성초)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특히 여초 바이애슬론 유설희는 개인경기와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따내 도내 최초로 2관왕에 올랐다.
이외에도 다관왕이 예상되는 바이애슬론 일반부 고은정은 이날 바이애슬론 스프린트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한편 전북은 대회 3일째인 25일 빙상(쇼트트랙)과 빙상(스피드), 스키(알파인), 스키(스노보드) 등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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