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욱 봉강요 대표가 전북공예협회 이사장에 선출됐다.
23일 전북공예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전통문화전당에서 44차 정기총회를 열고 진정욱 봉강요 대표를 신임 이사장으로 뽑았다.
진정욱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원의 확대와 공예품의 판로개척, 공예산업의 저변확대를 화두로 전통문화의 본향 전북의 각 시.군 회원사를 기반으로 전국 최고수준의 공예문화를 도민들에게 가깝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 진 이사장은 “젊고 역량 있는 신진공예가의 발굴 및 지원으로 전북의 유서 깊은 전통공예의 맥이 끈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조합원들과의 더욱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 내어 신구의 유대감 형성 가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정욱 이사장은 원광대 도예과와 단국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봉강요를 운영하며 대한민국 우수숙련 기술인과 대한민국 황실명장에 선정됐다.
예원예술대와 원광대, 군산대 강사와 전라북도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장 및 심사위원, 전국 온고을 미술대전 집행위원을 역임했다.
박해정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