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이 정교한 초동조치로 자살의심자를 가족품으로 인계해 찬사를 받았다.
23일 군산경찰서(서장 김 동봉) 수송파출소는 순찰 4팀에 따르면 지난 22일 충남 서천군 판교읍에 살고 있는 30대 A 씨가 자살을 한다며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신고를 했다.
A씨는 평소 조울증 증세를 앓고 있었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경찰의 위치 결과 군산시 수송동 롯데마트 주변에 GPS 위치값을 확인하고 경위 김기문, 순경 김지훈이 위 일대 수색하던 중 삼성서비스센터 주차장에 자살의심자 차량을 발견해 끈질진 설득 끝에 가족에게 연락해 안전하게 서천군 소재에 있는 사랑병원까지 인계해 군산경찰의 위상을 높였다.
양규호 수송파출소 소장은 “앞으로도 수송파출소 직원들은 혼연일체가 되어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경찰이 되어 30만 시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군산 김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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