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인증대학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전북대는 인증제가 처음 도입된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대학에 4년 연속 선정됐다는 것.
이에 따라 전북대는 각종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이나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부 재정지원 사업, 정부 주관 유학박람회 참가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부여받아 유학생 유치 등에 더 큰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사증 발급심사 기준 완화와 GKS 사업 신청 시 우대 혜택 등에서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부에서는 인증을 받은 대학에 대해 인증을 수여하고, 선정 결과를 국내와 외국 정부 기관에 국·영문으로 공개해 유학생들의 대학 선택 시 공신력 있는 정보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윤명숙 전북대 대외협력본부장은 “이번 인증대학 선정을 통해 전북대의 유학생 관리 및 지원이 체계적이고 모범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검증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북대 국제협력부 유학생지원센터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한국고등교육의 국제화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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