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년 사회적기업리더과정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인해 우석대는 사회적 기업에 관심 있는 학생과 시민, 사회적기업가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및 기업 관련 강의와 인턴십을 연계한 Semi-석사학위과정(비학위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사회적기업리더과정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에 문화관에서 강의가 진행되며,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강좌와 특강, 워크숍 등의 교육이 이뤄지며 하계방학 중에는 인턴십과 사회적 기업 탐방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료생에게는 수료장학금 및 성적우수장학금, 인턴비 등이 지급되며, 방과후 사회적 경제 강사활동 시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기업리더과정 교육기관으로 매년 3개 대학만을 선정, 운영하고 있으며 우석대학교는 도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선정됐다.
우석대 관계자는 “사회적 기업에 대한 참여 열기는 높아지고 있지만, 조직운영 및 회계, 생산 및 영업체계 등에 대한 이론과 실천적 기틀은 취약한 실정”이라며 “사회적기업가 리더양성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발전과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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