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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거점 기관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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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거점 기관 거듭날 것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6.02.03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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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주년 맞아 4개 분야 14개 사업 발표

전주문화재단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지역문화예술거점 기관으로 거듭난다.

1일 전주문화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임환)에 따르면 2016년 ‘예술을 뿌리로, 상상을 열매로’라는 비전을 정하고 4개 분야 14개 사업을 진행하며 예술공장, 공연 연습장 등 문화공간을 운영한다.

구체적인 추진을 위해 ▲시민, 문화예술인과의 협업을 위한 문화동행 ▲변화하는 문화환경에 대응하고 선도하는 문화정책 실행 ▲문화의 기초인 예술진흥을 위한 지원 확대 ▲삶 속으로 파고드는 생활문화 등 4대 추진목표도 설정했다.

사업 분야는 비전과 추진목표에 맞춰 재구조화했으며 문화동행과 문화정책, 예술진흥, 생활문화진흥 등 4개 분야 14개 사업으로 압축했다.

문화동행 분야에는 10주년 기념사업, 전주시 마을조사, 전주문화발간 ‘문화벗담’ 발행사업 등 3개 사업, 문화정책 분야에는 천년전주 문화포럼, 문화콘텐츠 창의뱅크, 전통문화도시 조사·기록화, 지역문화 컨설팅 지원, 한옥자원 야간상설 공연 등 5개 사업을 진행한다.

예술진흥 분야에는 전주 백인의 자화상, 국가공모사업 지원, 신진예술가 지원, 예술진흥·지원,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 등 5개 사업, 생활문화진흥 분야는 생활권 유휴공간 ‘우리는 동네에서 논다’ 등이 편성됐다.

올해 문화재단이 주목할 만한 큰 변화는 예술 창작 및 향유, 유통, 소비 등을 통합 지원하는 공간플랫폼을 운영키로 한 것이다.

전주시가 폐산업시설의 문화적 재생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팔복문화예술공장(문체부공모사업)과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동산동 공연연습장, 동문예술거리의 시민놀이터, 동문 창작지원센터, 동문길 60 등을 운영하게 된다.

또 비전과 4대 추진목표 실현 및 사업실행 구조의 최적화를 위해 현재 3팀으로 운영하고 있는 직제를 (가칭)경영지원팀, 정책협력팀, 예술진흥팀, 생활문화팀 등 4팀으로 개편하고 각 팀별 정체성과 미션을 명확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임환 이사장 직무대행은 “창립 10년을 맞는 2016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기점으로 삼고 있다”며 “예술을 단단하게 하고 삶 속으로 파고드는 문화의 실현을 통해 문화도시 전주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문화전문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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