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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전북경찰청장, 설 앞두고 따뜻한 행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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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전북경찰청장, 설 앞두고 따뜻한 행보 ‘눈길’
  • 임충식 기자
  • 승인 2016.02.03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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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전북경찰청창의 따뜻한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청장은 3일, 병마와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경찰관 14명을 위로 방문했다. 김 청장은 이날 병상에 누워있는 경찰관들과 가족들을 위로하고, 병을 이겨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김 청장은 이어 순직유가족 3명과 원로 경우회원을 찾아 사랑과 정성이 담긴 위로금품을 전달했다.  

이날 위문을 받은 주민 전모씨(76세)는 “제 손을 따뜻하게 감싸준 청장님의 두 손의 온기를 통해 가족과 같은 포근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 청장은 위로방문에 앞서 경찰 간부들과 함께 전주남부시장을 방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했다.

상인 김모씨(48·여)는 “많은 경찰관들께서 바쁜 시간 중에도 시장을 찾아 물건을 사주는 것은 물론이고 ‘추운날씨에 건강 잘챙기라’는 따뜻한 위로를 해줘 가슴이 뭉클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위문금과 위문품, 장보기 비용은 그 동안 적립해온 사랑의 좀도리(급여 끝전 모으기)와 전통시장 상품권 판매 수익금 등으로 마련, 그 의미를 더했다.

김재원 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주변을 세심하게 돌아보는 마음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전북경찰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나눔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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