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익산갑 예비후보 한병도 전 국회의원이 민생탐방의 일환으로 1일 관내 대학생,청년들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원광대.군장대 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에서 대학생과 청년고용에 대한 해법들을 발표하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인 대학생과 청년들은 논의에서 제외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취업문제, 청년실업,등록금, 학력역차별, 정치관심 등에 대한 열띤 의견들이 개진됐다.
군장대학교 주지은학생은 “학자금 대출로 인해 채무자가 되는 현실과 일자리 부족으로 대학생의 취업문은 거의 닫혀있다며 정치권이 대안을 찾아 줘야 한다" 고 말했다.
또한 대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현재 대학들의 등록금인하는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며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인턴제 같은 비정규직, 일회성 일자리가 아닌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청년일자리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병도 예비후보는 “우리 시대 청년과 대학생의 문제는 삶과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에 정치에 대한 냉소적 반응을 뛰어 넘어 적극적으로 정치에 관심을 갖고 정당하고 합리적인 정책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학생과 청년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병도 예비후보는 “꿈꾸는 것조차도 사치가 되어버린 현실 앞에 기성세대로써 한없는 미안함을 느낀다”며 “이제 수많은 흙수저들에게 균등한 기회제공은 보장돼야 하며 청년과 대학생의 불안에 정치가 응답해야 한다고 보고 양질의 일자리창출 등 청년정책이 바로 설 수 있게 정치판을 혁신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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