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 우선협상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다.
원광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정부와 전북도로부터 매년 5억원씩 모두 2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대학생과 지역청년 대상 One-Stop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청년 고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전국 20개 대학이 우선협상 대학에 선정됐다.
전북지역에서는 원광대가 유일하다.
원광대는 특성화된 진로지도를 실시하고 학년·전공별 취업지원 프로그램 제공, 청년 내일찾기패키지, 현장실습, 해외취업 인턴십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청년고용정책과 이 사업을 연계할 방침이다.
더불어 다른 학교 학생과 지역청년에게도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도, 전북도교육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20여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도 강화할 구상이다.
박은숙 인력개발처장은 "지역 취업 허브기관의 역할을 다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인성과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청년의 성공 취업과 취업의 질 향상이 이뤄지도록 구성원과 합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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