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형제는 반드시 같은 날짜에 같은 장소에서 징병검사를 받아야 한다.
전북지방병무청은 28일 올해 징병검사대상자 가운데 쌍둥이 형제 136명에게 징병검사 본인선택제도 안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병무청은 징병검사 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본인이 직접 징병검사 일자와 장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신체등위 5급 또는 6급에 해당해 병역면제 판제대상인 쌍둥이 형제의 경우 반드시 같은 날짜와 같은 장소에서 신체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 정확한 병역처분을 위해 대구에 있는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신체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전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올해 징병검사 대상자 쌍둥이 형제들에게 같은 날짜와 시간, 같은 장소를 선택해 징병검사 받을 것을 안내했다”며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로 본인 확인을 거쳐 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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