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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명태, 창단 20주년 연극축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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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명태, 창단 20주년 연극축제 마련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6.01.28 2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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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명태가 창단 20주년을 맞아 창작뮤지컬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공연 및 연극축제 등을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극단명태(대표 박나래미)에 따르면 창단 20주년을 맞이해 ‘스물, 세상에 눈을 뜨다!’라는 슬로건으로 축하공연과 2016년 창작초연 공연, 연극축제 등을 마련한다.

축하공연으로는 창작뮤지컬 ‘연가(戀歌)’를 무대에 올리고 시민들의 워크숍 발표회, 소극장 열전, ‘전주국제 10분 연극제’, 창작 초연 뮤지컬 및 연극 제작 등을 계획하고 있다.

창단 20주년 축하공연 창작뮤지컬 ‘연가(戀歌)’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아하아트홀에서 개최된다.

1월 3일부터 시작된 시민을 위한 무료 연기 워크숍 ‘나도 배우다’는 3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매주 화, 목 주 2회씩 연기워크숍을 받고 2월 말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7월 중순에는 전국 12개 극단을 초청해 소극장 축제로는 가장 큰 연극제로 ‘대한민국 소극장열전’을 기획하고 있으며 일본과 대만 등 해외팀도 초청할 예정이다.

8월에는 ‘전주국제 10분연극제’와 창작초연 뮤지컬 및 연극공연을 제작할 예정이다.

창작뮤지컬 “연가 戀歌"는 극단명태가 매년 제작하는 우리 뮤지컬 만들기 시리즈 10번째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최경성씨는 “작년 방문 관광객 수가 700만이 넘은 대표적인 관광지로 변모한 전주 한옥마을의 특수성을 살려 관광객들을 위한 공연상품 모델을 발굴 하고 싶었다”며 “우리지역이야기로 스토리텔링해 제작한 전주브랜드 공연상품을 만들기 위해 자체 지역 브랜드공연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극단 명태는 1997년 박의원, 김덕주를 비롯한 젊은 연기자 20여명의 단원을 주축으로 연출가 최경성에 의해 창단됐다.

‘신의 아그네스’와 ‘진이의 전생’, ‘하녀들’ 등 새로운 표현양식을 갖춘 실험극단으로 급성장했다.

여수국제연극제, 전라예술제, 세계소리축제 등에 초청받으며 ‘이등병의 편지’와 ‘이화우 흩뿌릴제’ 등 전북연극제 최우수 작품상과 전국연극제 금상 등을 수상했다.

창단 10년을 맞은 2005년 고사동에 200석 규모의 전용극장과 스튜디오, 사무실을 갖춘 아하아트홀을 개관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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