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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호흡기계 질환 전 영역 1등급···도내 종합병원 중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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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호흡기계 질환 전 영역 1등급···도내 종합병원 중 유일
  • 임충식 기자
  • 승인 2016.01.28 0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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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예수병원(병원장 권창영)이 호흡기 질환 치료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예수병원은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폐암과 만성폐쇄성폐질환, 폐렴 등 호흡기계 질환 3개 분야에 대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도내 종합병원 가운데 3개 분야 모두에서 1등급을 획득한 병원은 예수병원이 유일했다.  

먼저 예수병원은 만성질환(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검사 영역, 치료지속성 영역, 처방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암질환(폐암) 평가에서는 16개 항목에서 100점을 받는 등 평균 96.21점이라는 점수를 획득했다. 이는 전체 평가대상 의료기관 평균점수(95.11점)보다 높은 수치다. 동일규모의 종합병원 평균(92점) 보다는 무려 4점 이상 높았다.

기타 질환(폐렴) 평가에서도 96.8점으로 전체 평균 66.7점과 종별 평균 79.2점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같은 결과는 예수병원이 폐 기능에 대한 조기 진단과 호흡기계 질환에 대한 적절한 치료방향 설정을 통해 환자들을 잘 치료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전주 예수병원 권창영 병원장은 “3개 영역 모두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1등급을 획득한 것은 예수병원 진료의 질적 수준을 보여주는 객관적인 지표다”면서 “특히 고령인구 많은 우리 지역에 주는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호흡기계 질환의 치료 뿐 만 아니라 환자의 질병 예방과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예수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양근 센터장은 “이번 평가로 예수병원이 호흡기계 질환에 있어 전국 최고의 진료를 제공하는 병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하게 됐다”며 “면서 ”지역과 주민들을 위한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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