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과 이웃에 15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이와 함께 혼자 사는 어르신들을 선정 내복 200벌을 전달해 주위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전달한 성금과 물품은 회원들의 회비와 ‘한우랑 사과랑 축제’중 곤포나르기 대회에서 1등으로 받은 성금 등으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영남 회장은 “회원들이 추운 겨울을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내복을 준비했다며, 내복을 받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웃 사랑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 함께하는 관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에 조직된 ‘천천을 사랑하는모임’회원들은 농번기 틈틈이 마을 경로당과 혼자사는 독거노인 가정 및 고령 가정을 찾아 밑반찬 및 생필품 전달 등 가사도우미를 자칭하며 선행에 앞장서 왔다.
특히 면민의 날 ,노인의 날 등 크고 작은 행사에 음식 봉사와 청소 등에도 앞장서 오고 있어 타 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다.
장수=장정복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