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 38전투비행전대는 17일 기지내 공동주둔하고 있는 미 8전투비행단과 합동으로 해안가 자연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날 자연정화 활동에는 38전투비행전대와 미 8전투비행단은 각각 100여명씩의 장병들이 참여한 가운데 부대인근 지역 해안가 4㎞ 구간에 걸쳐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양국 장병들은 페이로더, 덤프트럭 등 중장비와 집게, 삽 등의?작업도구를 이용해 해안가에 버려진 폐어망과 어구 등을 제거하고 조류를 타고 밀려온 각종 쓰레기 30여 톤을 수거했다.
이날 자연정활 활동을 주관한 기지대대장 김길수 중령(47세)은 “자연 정화활동을 통해 한·미 장병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재인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미 장병이 손발을 맞춰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군산=박경호기자 사진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