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재배부터 관리, 가공 및 유통까지 한번에’
장수군은 19일 관내 임업인 7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고소득 창출 산림작물 임업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장수군 전체면적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자원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작목으로 육성해 주민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양용택 지리산 바래봉영농조합법인 올참고사리 농장대표로부터 고사리 관리, 가공, 유통과정 등 선진임업인 고사리재배법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고품질 생산과 다수확을 위한 단계별 관리, 수확과 건조과정에서의 주의할 점,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판매방안 등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산나물인 고사리는 산림 내 수실류인 호두나무, 잣나무, 밤나무 등과 같이 재배할 수 있는 틈새 소득작목으로 산림복합경영을 위한 작물로 부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산림소득 창출을 위해 산림소득작물생산단지 조성 등 6개 사업에 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전문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 고품질 산림작물 생산 및 군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장정복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