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예방접종과 차단방역 주문’
김제시는 14일 구제역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농식품부를 비롯 전북도 유관기관, 생산자 단체,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이승복 부시장은 방역대책 검점 협의회를 주재하고 철저한 백신접종, 발생지역과 역학관계 차단, 농장 출입 차량 및 사람 통제, 철저한 소독을 당부 했다.
이에 김제시는 가축방역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거점소독시설 2개소와 차량 소독과 통제가 가능한 소독통제초소 3개소 등 5개의 소독시설을 설치하고 공무원과 축협, 낙협, 군부대 등의 지원을 받아 근무조를 편성 운영 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김제시는 돼지 전두수에 대한 구제역 백신 긴급 추가접종을 위해 22만두의 백신을 확보, 지난 13일까지 백신정종을 완료했다.
이승복 부시장은 “구제역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해서는 유관기관 및 생산자단체의 노력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축산업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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