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군수 이항로)에서는 등산인구 1,800만시대를 맞이하여 관내 주요 등산로를 정비하여 어디를 가더라도 마이산을 조망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내 주요등산로는 8개소에 약 87km 정도이다.
2015년도에는 1차적으로 구봉산 구름다리 공사와 부귀산, 내동산, 덕태산․선각산 등에 포토존 7개소, 목계단 2,263단, 안전로프 2,197m, 데크계단 116m를 정비완료 했고, 2016년도에는 운장산․연석산 천반산, 성수산 등 등산로 45km에 대해 실시설계 용역중에 있으며 지역주민 및 산악회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해빙과 동시에 조기 착공할 계획이다.
현재에도 마이산을 조망할 수 있지만 아주 좋은 장소를 선정하여 포토존도 설치하고 토사유출 및 미끄럼 방지 등을 위한 목계단도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산림자원과 담당자는 “자연 그대로의 숲길을 유지하면서 인위적인 구조물 보다는 안전로프 위주로 정비를 해 나간다는 방침을 내부적으로 정하고 특히 우리군은 산림이 전체면적의 78%를 점유한 만큼 산을 이용한 유,무형의 개발과 보전이 적절히 필요하므로 국립공원 등 선진지를 견학하여 최소의 경비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수 있는 등산로 개발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고 말했다.
진안=박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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