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종성)는 5일 주식회사 천하(대표 강희곤)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익산 인화동에 위치한 주식회사 천하는 사다리차 전문 제조업체로 모두 27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천하에서 판매하는 장비 1대당 10만원씩 적립한 것으로 지난해와 이날 전달한 돈만 4000만원에 달한다.
천하 직원들의 기부는 연중으로 진행되고 있다. 익산에서 ‘청소년복지비젼사업’에 3년 연속 지원했고, 지난해에는 직원들과 함께 근로자의 날을 뜻 깊게 보내기 위해 지녁 어르신들에게 갈비탕을 대접하는 ‘맛 데이’ 행사를 하는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희곤 천하 대표는 “우리 직원들이 한뜻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며 “내가 나눌수록 내 옆의 사람도 함께 나눠 모두가 행복해지는 것을 보면 나눔은 전염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직원들과 함께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 이종성 회장은 “비록 경기가 어려움에도 도내 많은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해져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희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랑의열매에서 진행하고 있는 ‘희망2016나눔캠페인’은 5일 현재 71.4도(41억5600만원)로 전년 동기대비 97%의 수준이다./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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