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의 백년 먹거리, 용담호 청정환경을 지키는 일과 마이산 지질공원 지정 등 진안군 관광사업 발전을 견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진안군 신임 이근상(58·전 전북도 자연생태과장) 부군수는 4일 취임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각오를 밝혔다.
이근상 신임 부군수는 전남 장성 태생으로 1978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로 전라북도 산단기획담당, 의정협력담당, 다문화교류과장, 녹색에너지산업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섬세한 기획력과 탁월한 추진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부군수는 “보이는 곳마다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진안에 부임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며 “38년간의 공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안군의 잠재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진안고원이라는 지리적 자원과 자연이 빚어낸 신비한 마이산을 보유하고 있는 진안군은 발전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면서 “보존과 개발이라는 딜레마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직원들의 업무만족도가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들었다”면서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일에도 군민소통 못지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박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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