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려워진 경제사정으로 세밑 온정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이상직 의원(전주 완산을)이 저소득층 독거노인 세대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에 나섰다.
19일 이 의원은 상임고문으로 있는 세내답사회 모임 회원들과 함께 전주연탄은행에 2천장의 연탄을 기부하고, 이 가운데 1천장을 새정치민주연합 완산을지역위원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서신동 지역 저소득층 독거노인 세대 4곳에 직접 배달했다.
특히 이날 사랑의 연탄배달은 이 의원과 세내답사회 모임 회원들이 연일 술자리로 이어지는 송년회 대신 주변의 이웃과 함께 하자는 취지에서 송년회 비용을 연탄은행에 기부하고, 직접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연탄배달에 나선 봉사활동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 상직의원은 “추운 겨울날씨에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봉사활동에 나서게 돼 무척 뿌듯하고 기쁘다”면서 “한 해를 보내는 송년회를 봉사활동으로 대신하기로 해 더 좋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