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업기술원의 2015년 농촌진흥사업을 마무리하는 종합보고회가 개최됐다.
18일 전북도 농업기술원에서는 농업인 학습단체임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도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한 해 추진해온 연구와 지도사업에 대한 결과 보고를 비롯해 내년도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설명과 농촌진흥사업에 우수한 성과를 낸 각 시군을 대상으로 시상이 이어졌다.
대상과 최우수상은 남원시와 김제시가 차지했고 농촌사회 분야는 임실군, 식량작물 분야는 군산시, 농업인교육 분야는 진안군, 농업경영 분야는 고창군이 각각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이상 6개 시군에는 포상금과 시군별 특색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총 3억3000만원의 상 사업비가 지원된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에서 시상하는 최우수기관에는 정읍시가 선정됐고 익산시와 부안군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전북지역의 농촌지도기관이 하나로 뭉쳐 열심히 일한 결과 좋은 결실들이 맺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농업의 특성을 살려 FTA와 기후변화 등의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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