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 삼천지구대(대장 송재석)는 17일 전주시 삼천동 전주노인복지병원에서 4대악 근절 치안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화 금융사기 등 끊임없이 노인을 괴롭히는 범죄의 심각성과 무단횡단 교통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천지구대는 사회적 약자를 위로하기 위해 매달 한 차례 지역 요양병원 등을 순회하며 음악과 함께 치안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송재석 삼천지구대장은 사례를 통해 입원 환우들의 눈높이에 맞춰 최근 진화된 전화 금융사기 범죄와 노인성 치매로 인한 미귀가 사고 및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 사망사고의 위험성을 알렸다.
노인복지병원장은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즐겁고 유익한 음악 봉사활동을 해줘 올해 제일 기억에 남는 날이었다”며 “이번 행사에서 경찰관들에게 큰 감동을 받아 4대악 범죄 예방과 교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홍보하겠다”고 약속했다./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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