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병해충 집중 방제기간을 맞아 대책본부가 설치된다.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각종 병해충으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산림병해충 집중 방제기간인 오늘(1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산림병해충방제 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한다.
대책본부는 도와 시군 산림부서에 설치되며 산림병해충 발생조사와 방제계획 수립·시행, 기동방제단 조직·운영 등을 담당한다.
특히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솔잎혹파리와 솔껍질깍지벌레 등 총 3377ha의 방제작업도 추진된다.
이밖에 같은 기간 산림환경연구소에는 나무병원이 개설되며 정원수와 조경수 등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에 대한 병해충 진단과 방제기술 상담도 이뤄진다.
도 관계자는 “병해충으로부터 도내 산림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산림병해충 방제 시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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