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문예체육에서 지난 11일 외교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이 주최하고 진안YMCA생협이 주관하는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재외동포재단에서 지원하는 동포 대학장학생 90여명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인 김장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직접 만든 김치를 국내에 체류 중인 재중동포, 고려인(CIS지역) 동포에게 김치 3,000kg과 쌀 500kg을 전달하며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날 사용하는 배추와 양념채소는 진안YMCA생활공동체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김종하) 조합원이 재배한 진안고원산 배추 1,500포기와 마늘 등 양념채소 1,000kg 농산물이다.
재외동포재단은 1997년 10월 재외동포재단법을 근거로 설립된 외교부 산하 정부출연기관으로서 재외동포 우수 학생을 발굴, 국내 교육기관 수학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재외동포사회와 모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지원의 일환으로 재외동포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진안=박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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