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상직 의원(전주 완산을·사진)은 10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270여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올해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용카드가 너무도 손쉽게 복제되는 데 경종을 울리고자 카드 복제를 시연해 숱한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연이어 현금 대신 부동산과 주식으로 세금을 납부하는 국세물납증권의 부실 매각, 산업은행의 대우조선 부실 은폐 공조, 기업은행의 꺾기 꼼수, 유명무실한 정책성 보험, 앱 개발 혈세 낭비, 카드사의 채무면제·유예서비스(DCDS) 불완전판매 등 굵직굵직한 사안을 쏟아내며 현실에 맞는 대안제시로 국정감사에 임했다는 평가다.
이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는 국민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려 노력했다”라며 “지난 4년간 경제민주화와 을(乙)을 위한 정치에 매진해왔듯이,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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