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은 사회사업팀에 재직 중인 김지인씨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씨는 건강보험이 불가능한 외국인 근로자 등에 대한 소외계층 의료서비스 지원사업 수행에 앞장서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시행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등 의료지원 사업은 외국인 근로자와 그 자녀, 국적취득 이전 결혼이민자, 난민, 난민 신청자로 의료급여나 보험 등 의료보장제도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 입원진료비, 외래수술비등을 지원 해주는 정책이다.
김씨는 "사회복지사로 어려운 이웃을 더 돌봐야 하는 책임이 있고 병원에서 맡은 바 직분에 충실하려고 노력한 것뿐인데 표창까지 받게 돼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지인씨는 지난 2008년 원광대병원에 입사해 사회복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과 외국인 근로자 등 어려운 이웃들의 의료사회사업 서비스와 자원봉사자, 무료 이·미용서비스 등 사회복지와 공익적 업무들을 수행하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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