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 익산시연합회가 3일 다문화 가족 단합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다문화가족과 생활개선회원 280명이 참여해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생활개선회원들의 수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다문화가족과 정을 나누고 농업·농촌을 이끌어 가는 희망지기로 활동할 것을 다짐하기 위해 추진됐다.
생활개선회원들은 이날 준비한 오카리나 합주와 훌라댄스를 선보였다.
이어 삼기면 오명순씨와 황등면 다문화가족인 이수진씨가 멘토멘티 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익산연합회는 읍면동 22개회 463명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아동후원을 비롯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등 농업농촌과 지역사랑을 선도 실천해 나가는 익산의 대표적인 여성농업인 단체다.
현재 익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은 1659세대이며 이중 37%가 농촌에 거주하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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