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원광대에 따르면 경찰학연구소는 지방대학 특성화 지원 사업(CK-I)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안전의식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찰학연구소는 안전이론교육 22시간과 3차례의 안전교육·현장견학을 통해 배운 안전 관련 지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최근 3일 동안 실습활동을 펼쳤다.
실습에서는 교통안전 담당 '녹색어머니', 교통안전 담당 '그린라이트', 범죄안전 담당 '아비투스' 팀 등이 분야별로 활동했다.
안전의식 강화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2등 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녹색어머니 팀은 익산 한서유치원, 이리고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등에서 어린이교통안전의식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자체 제작한 교통안전스티커를 배부했다.
그린라이트 팀은 익산 영등동 시민공원과 익산역 일대에서 12시간 동안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을 만나 교통안전에 대한 정보를 홍보하고 팀이 직접 디자인한 교통안전 스티커를 배포했다.
마지막으로 아비투스 팀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범죄안전의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안전한 집'에 초점을 맞춰 자체 제작한 스티커를 배부해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범죄로부터 더욱 안전할 수 있는 예방법을 찾아 제안하기 위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한편 원광대 특성화지원사업 안전의식 강화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에게 올바른 안전의식을 정립시키고 더 나아가 국민안전의식 지수를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익산=고운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