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는 10일 새정치민주연합 전정희(익산을) 의원을 초청해 ‘기업가정신과 벤처창업’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
전 의원은 전주대 내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재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전북의 미래를 여는 청년의 역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서 전 의원은 취업에 실패한 젊은이들이 N포세대의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정부의 일자리 창출이 시급하지만, 꼭 기업에 취직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시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창업과 창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전 의원은 또 청년문제에 대해서는 실업해소 정책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국가와 지역의 미래 먹거리,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계층 간 격차를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무엇보다도 지역사회와 국가의 성장을 이끄는 주요 동력인 인적자본의 핵심이 청년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고 투자해야 한다”며 “혹여나 창업에 실패하더라도 창업에 도전했던 경험은 취업과 진로 등 자신의 경력에 큰 이점이 될 것이기에 전북의 미래를 책임질 지역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언제든지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윤복진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