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기업지원의 일환으로 오식도동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내 설치한 산단민원센터에서 민원서류 이용실적 및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산단 민원센터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서, 가족관계등록부 등 300여종의 민원발급 업무를 시작해 2012년 하루 평균 70건, 2014년 93건, 11월 현재 140건을 발급하고 있다.
또한 2013년 5월 법원무인발급기를 지방 최초로 설치해 법인인감증명, 법인등기부등본, 부동산 등기부등본 발급이 가능하며, 2014년 5,691건, 11월 현재 5,713건을 발급했다.
그동안 법원민원발급서류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기업 현장에서 30km 정도의 먼거리에 위치한 조촌동 법원까지 방문해서 발급받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산업현장에 소재한 산단민원센터에 법원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운영되면서 시간과 경제적 비용 절감 등의 편리함으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추현예 시 민원봉사과장은 “각 기업체 및 주민에 홍보를 강화하여 법원무인발급기와 각종 민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기업 애로를 해소하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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