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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지주 3분기 이익 분기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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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지주 3분기 이익 분기 중 최고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5.11.0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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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가 3분기 분기 중 사상 최대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6JB금융지주(회장 김한)에 따르면 2015년도 3분기 그룹연결 공시기준(잠정) 391억원(누계 115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전분기 대비 28.7% 감소했지만 전년동기 대비 122.7%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실적은 광주은행이 대규모 명예퇴직(89) 실시에 따른 비용 301억원을 반영한 것으로 이를 이익에 포함할 경우 실제 당기순익 규모는 619억원으로 분기 실적 가운데 사상 최고치이다.

전북은행의 안정적인 수익 시현과 광주은행의 정상화에 따른 수익구조 개선, JB우리캐피탈의 지속적인 높은 수준의 이익 창출 등이 주요인으로 대내외 불리한 여건에서도 그룹 전체적인 수익규모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적극적인 우량 자산 증대를 통한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고 강화된 리스크 관리 정책과 자산 건전성 개선 노력이 발현됐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연간 72억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가 반영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익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자회사별로는 전북은행이 전년동기 대비 34.6% 증가한 151억원의 숭이익을 기록했고 JB우리캐피탈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180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58.3%의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광주은행은 120억원을 시현해 전분기보다 감소했으나 명예퇴직에 따른 일회성 요인을 반영하면 전분기 대비 52.6%, 전년동기 대비 376.7% 증가한 348억원을 달성했다. JB자산운용 역시 6억원으로 2분기 이후의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은행의 핵심이익 지표인 그룹(은행) 분기 중 NIM(순이자마진)은 올해 2차례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0.02%p 하락한 2.27%(전북은행 2.37%, 광주은행 2.19%)를 유지했다.

특히 광주은행은 저신용 우량고객을 대상으로한 중금리 여신상품 출시 등 중서민을 위한 관계영업 강화 등 다각적인 수익개선 노력으로 전분기 대비 오히려 0.01%p 반등했다.

건전성 지표인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비율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0.15%p, 0.30%p 하락한 1.47%, 1.32%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대손비용률(Credit Cost) 역시 영업이익 증가와 충당금전입액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0.16%p 하락한 0.53%(전북은행 0.68%, 광주은행 0.35%)를 기록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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