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키로 했다. 

지난 2013년 공설시장 1개소 구축을 시작으로 올해 공공기관 19개소를 추가 구축해 11월부터는 무료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공공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공공 와이파이존을 구축해 무선인프라 이용격차 해소를 통해 서민 및 소외계층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무료 와이파이 기반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그 동안 정부, 지자체, 이동통신 3사가 일정한 비율로 분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7년까지 전국적으로 총 1만2천 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남균 정보통신담당관은 “정보 소외계층 등의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여 저소득층과 무선서비스 소외지역에 대한 정보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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