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시간이 생명을 살리는 심뇌혈관질환(뇌졸중, 심근경색증 등) 예방사업을 2015년에 새롭게 기획 운영해 시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심혈관질환(심근경색·협심증 등)과 뇌혈관질환(뇌경색·뇌출혈 등)은 국민 사망원인 2위와 3위를 차지하는 중증 응급질환으로 국민 전체 사망원인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의 80%는 금연·절주 등 생활습관 개선과 고혈압·당뇨병 등의 만성질환 관리와 치료를 통해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또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연간 50,803명, 전체 사망의 약 20%로, 사회경제적 질병 부담이 큰 질환이다.
심장질환 사망률은 OECD국가 평균보다는 낮지만 최근 10년간 지속해서 상승했으며, 뇌혈관질환 사망률은 감소 추세이나 여전히 OECD 국가 평균을 웃돌고 있다.
또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습관 요인은 전반적으로 악화하고 있으며,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등의 적정 관리수준 미흡하다.
2014년까지 운영하던 사업방식을 대폭 개선해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새로운 사업을 야심차게 기획해서 운영했다.
한편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야심차게 기획 편성한 전통시장상인 건강교실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교실 등을 통해 시민의 건강수준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시장 만들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관리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교육과 홍보사업을 지역 내 다양한 기관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전개해 행복이 가득한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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