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검토대상 사업 보고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지난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 과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시책발굴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최종적으로 내년도 시책사업 추진여부, 예산반영 등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시책 발굴방향은 민선 6기 시정방침을 확고히 하고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시책발굴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보고회에 앞서 부서별로 국 소별 시책 발굴 심사, 부시장 주재 시책 발굴 보고 등을 통해 우선 검토 대상 90건의 사업을 발굴했다.
발굴된 사업 중 ▲행복소통 시민중심 민원실 운영 ▲찾아가는 한글학당 운영 ▲다문화가족 무료작명 서비스 제공 ▲남성 요리교실 운영 ▲농업인 상생플랫폼 건립 등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시책들이 많이 제안됐다.
또 이환주 시장은 “공직자 모두가 각자 맡은 자리에서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를 통해 알찬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발굴된 시책에 대해 좀 더 세심히 검토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최종 발굴된 시책사업들에 대해 내년도 예산에 우선 반영할 예정이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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