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보건소는 15일 실질적이고 현실감있는 구강교육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한 구강교육 뮤지컬공연을 실시했다.
이날 뮤지컬 공연은 관내 어린이집과 병설유치원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2회에 걸쳐 ‘튼튼이와 세균킹의 치카치카’ 구강교육 뮤지컬 공연을 개최했다.
공연은 구강에 대한 조기교육의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구강교육프로그램을 가장 효과적으로 이끌어나갈 맞춤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뮤지컬을 통한 배우들의 연기, 춤, 노래로 이어지는 다이나믹한 교육효과로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집중할 수 있고 오래도록 기억되게 기획됐다.
양치습관이 되어있지 않고 불량 식품을 즐겨 먹던 충치가 많은 주인공 털털이가 세균맨에게 발견되고 세균맨의 악랄한 유혹에 넘어가 세균랜드로 끌려가게 되고 위험이 도사리는 세균랜드에서 세균킹으로부터 털털이는 구조될 수 있을까? 이를 닦지 않으면 치아에 충치가 생긴다는 기본적인 이야기를 중심으로 양치질을 해야하는 이유 불량식품이 치아에 왜 나쁜지 양치질 방법과 습관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는 이번 공연을 통해 사탕과 과자 탄산음료 등을 즐기면서도 구강청결에 소홀한 아이들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올바른 양치 습관 길들이기 등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조준열 보건소장은 “아동기는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로 어린이들에게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며 “뮤지컬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구강 관리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박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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