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서장 김학역)은 3일 목욕업중앙회 전주시지부에서 민·경 합동으로 몰카 범죄근절을 위한 대책협의 및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초소형 카메라 및 무음촬영 앱 등의 등장으로 피해자가 속출할 수 있어 이에 따른 예방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경우 여성청소년과장은 “대형목욕탕, 수영장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시설 내 카메라 사용을 자제하고 몰카 범죄 발견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경 합동반은 몰카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공중화장실, 대형 목욕탕, 수영장 등 여성들의 노출이 있는 시설에 대해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고 몰카 설치 여부·침입가능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영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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