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사업 참여 해결을 위해 지난 2013년 12월 3일 전북도 갈등조정 위원회 및 2014년 3월 19일 전북도 도시계획심의원원회에서 권고 결정한 이행사항을 정읍시가 준수하도록 전북도 차원의 지원 노력과 김제시를 포함한 4개 시군이 상생 발전 할 수 있도록 도비 20억원을 지원 받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김제시가 서남권 추모공원 참여를 강력하게 희망을 피력한 바가 있었으나 일부 정읍시민 및 정읍시의회 등의 반발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이건식 시장 및 김제시의회 의장단이 김생기 정읍시장 및 정읍시 의회 의장단을 방문, 공식 사과의 뜻을 전달, 갈등을 해결하고 4개시․군의 상생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허나 정읍시의회는 도비 20억원 확보와 정읍시 감곡면 통석마을 주민들의 사업참여 의사 확인을 받으면 김제시와 함께 할 수 있다는 단서조항을 제시해 이것을 해결해야만 서남권 추모공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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