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는 12일 절도 혐의로 김모(54)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일과 4일 새벽시간에 정읍 감곡면과 김제 연정동 등 농가에서 보관중이던 건고추(시가 12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씨는 지난 5일 오전 9시30분께 김제시 성덕면 A씨의 집에 침입해 안방에 보관하고 있던 현금 121만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계획하고 자신의 1톤 트럭을 이용해 건고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가 훔친 건고추 처분 경위와 여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영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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