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지평선축제 17년의 발자취를 기록․보존하는 백서제작 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끌고있다.
12일 시 문화홍보축제실에 따르면 지평선축제는 90년대 우루과이라운드․WTO라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1999년 제1회로 시작해 2000년도에는 사단법인 김제시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 설립을 통한 주민참여형 축제로 전환했다.
그 이후 현재까지 축제를 개최해오면서 지역문화 및 관광자원을 연계한 독창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상품화해 ‘지평선’브랜드 창출, 김제시민의 무한한 열정이자 자긍심이 돼 왔다.
이에 시는 17년간의 축제역사를 기록․보존하기 위해 온고지신의 마음으로 앞으로의 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지평선 브랜드의 가치를 한단계 향상시키고자 김제지평선축제 백서제작 사업을 추진, 12일 오후 3시에 ‘김제지평선축제 백서제작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17년 동안 김제시민과 함께해 온 지평선축제를 기록하는 사업인 만큼 이날 중간보고회는 매우 진지하고 심도있게 그간의 진행사항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건식 시장은 ‟지평선축제 백서제작 사업은 17년간 축제의 발자취를 책 한권에 담는 매우 중요한 사업인 만큼 오늘 중간보고회를 통해 더욱 내실있게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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